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박수홍 부모의 폭로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김용호 씨의 주장과 같다는 소식입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김용호 전 기자는 누구인가 김용호에 대해서> <==김용호 씨가 누군지는 이포스팅에서
박수홍 부모의 주장
박수홍의 부모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열린 첫째 아들 진홍 씨의 재판에서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했습니다.
박수홍 부모는 "내가 32년 동안 (박수홍) 뒤 봐주고 여자와 잔 뒤 버려진 콘돔까지 다 치워주면서 살았다"며 "수홍이가 내가 아는 것만 6명 만났다. 아이가 생겨서 형과 형수에게 처리해 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 수홍이가 여자와 사귀다가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사면 그게 다 드러나지 않냐.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뽑아줬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박수홍의 계좌로 돈을 넣어줬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이 박수홍에게 현금 9000만 원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하는 등 급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며느리인 김다예 탓을 했습니다. 박수홍 부친 "김다예가 (박수홍) 재산이 탐나서 뺏으려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수홍 측 주장
방송인 박수홍(52)의 부친이 박수홍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한 가운데, 박수홍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수홍의 변호사 노종언 변호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친 박 씨의 주장은 해명할 가치가 없는 거짓"이라며 "이 재판이 친형의 횡령 혐의를 가리는 게 목적인지, 박수홍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게 목적인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용호 주장과 일치
박수홍의 변호사는 "박 씨의 주장은 이미 유튜버 고(故) 김용호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고, 박수홍 씨가 김용호를 고소하면서 고소장에 적시했던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용호가 판결 전 사망했지만, 해당 주장은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김용호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와 증인을 제시하지 못했다. 전 여자친구 누구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았다. 김용호는 박수홍 씨 형수한테 들은 내용일 뿐이라고만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 이 재판을 시작할 당시 박수홍 씨의 통장엔 3480만 원뿐이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박수홍의 변호사는 "여자친구한테 외제차를 선물했다는데, 박수홍 씨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아냐. 아내 김다예 씨 명의로 된 4000만 원짜리 지프 차다. 뒷자리가 좁아 세 명 이상 타지도 못한다"며 어이없어했습니다.
박수홍 형의 혐의
박수홍 친형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아내 이 모 씨와 함께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진홍 씨 내외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 7000만 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 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 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 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수홍 친형 내외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10분에 열립니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형 내외를 상대로 8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한 상태 입다.
글을 마치며
박수홍은 지난 3월과 4월 4차,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습니다. 7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친동생은 "동생들은 이용의 대상이었다"며 박수홍의 편을 들어줬습니다.
큰형의 비리 의혹 재판에 아들의 사생활을 폭로한 부모 유죄 무죄를 떠나서 왜 그러는 것일까요? 그 사생활 폭로라는 것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소문 같은 것입니다.
박수홍의 부모는 '자식에 빨대 꼽는다'라는 소문 때문에 밖을 못 돌아다닐 정도라고 한탄을 합니다.
하나 중요한 것은 위의 모든 돈은 박수홍의 연예계 활동을 벌어들인 수익이며 그 돈으로 큰형 내외와 큰 갈등을 겪는데 부모의 위치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큰아들 편을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아들의 횡령 사건에 피해자 신분인 둘째 아들의 막무가내 사생활 폭로는 누워서 침 뱉는 행동입니다.
박수홍의 부모는 '자식에 빨대 꼽는다'라는 소문 때문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형제들간에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게 키우고 방치하고 협조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 아닐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