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글 쓰는 시간으로 새벽까지 축구를 봐서 지금도 수면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잠을 줄여가면서 축구를 봤지만 그만큼의 재미있는 경기였고 무엇보다도 황희찬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나란히 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따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울버햄튼 VS 맨시티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는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득점포를 꽂아 2대 1로 경기를 뒤는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황희찬의 한방'에 무너지며 개막 6연승을 끝내고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41분 교체되었습니다.
토트넘 VS 리버풀
논란이 많았던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입니다. 토트넘 홈에서 올린 이경기는 선제골을 손흥민 선수가 넣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 선수는 유럽통산 200호 골을 넣는 엄청난 골 행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경기에서 전반 26분 리버풀 선수 존스가 디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그 후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학포 선수가 성공시키면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23분 교체되었습니다. 경기 전 포스테코클루 감독은 메디슨과 손흥민의 몸상태가 안 좋다고 하였는데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였습니다.
그 후 변수는 또 생겼습니다. 1분 간격으로 리버풀의 조타 선수가 옐로우 카드를 연속으로 받아 또 퇴장 선수가 발생 하였습니다. 리버풀은 9명의 선수만 남았습니다.
그후 토트넘 11명과 리버풀 9명의 선수의 대결로 일방적인 토트넘의 공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까지 9명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한 토트넘은 1대 1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포로선수의 강한 크로스를 마팁선수가 건드린 게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토트넘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논란의 오심 장면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스 선수의 골이 나왔지만 부심은 깃발을 올렸습니다. 이후 EPL에서 자랑하는 선 긋는 화면이 나오지 않고 약간의 VAR과 소통 후 바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골은 취소되고 2분 후 손흥민의 선제골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경기후 프로축구심판위원회인 PGMOL은 공식 성명을 통해 명백한 오심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왜 VAR이 작동이 안 된 것인지 리버풀 입장에서는 도둑맞은 승점이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황희찬 선수의 골로 거함 맨시티의 무패 행진을 막으며 분위기가 안 좋았던 팀을 상승기류를 탈 수 있도록 엄청난 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의 MOM으로 뽑힌 것은 물론이며 토트넘은 리버풀 상대로 2017년 10월에 승리 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대단했던 경기 울버햄튼이 이길 거라고 누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누가 엄청난 오심이 나와서 토트넘이 이길 거라는 것을 상상했을까요?
아시안게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한가위 선물을 받은 듯합니다.
모두모두 연휴 마무리 잘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