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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 뭐가 좋은거지?

자아D 2024. 1. 30. 13:13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얼마 전에 피그말리온 효과가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인기 검색어에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그러자 천천히 스티그마 효과의 관심도 천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왜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스티그마 효과로 관심이 옮겨 가고 있을까요?

피그말리온 효과와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는 국어사전에도 실려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정신을 집중해 어떠한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한 일도 실현된다는 심리적 효과.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 일화에서 유래하였다.]라고 나와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교육심리학에서 심리적 행동의 하나로, 교사의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로젠탈효과(Rosenthal effect), 교사 기대효과(Teacher expectancy effect)라고도 합니다.

또한 유명한 실험이 있는데 그것은 교육현장에서의 실험으로 1964년 봄,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로젠탈은 하버드식 돌발성학습능력예측 테스트라는 보통의 지능 테스트를 하며 학급 담임에게는 앞으로 수개월 간에 걸쳐 성적이 오르는 학생을 산출하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지능 테스트와 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무작위로 뽑은 아동의 명부를 학급 담임에게 보여주고, 명부에 기재된 아동이 앞으로 성적이 향상될 학생이라고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그 후, 학급 담임은 그 아이들의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고, 놀랍게도 그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습니다. 학급 담임이 아이들에게 건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도 기대를 의식하였기 때문에 성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

피그말리온 명칭

피그말리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 속의 피그말리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조각한 여성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이를 지켜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그의 소원을 들어주어 조각상을 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티그마 효과

스티그마 효과도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사회 일반 과거의 좋지 않은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또는 한번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면 의식적ㆍ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현상.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사회적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중에 ‘스티그마 효과’라는 것이 있다.… 특정인이 좋지 않은 과거 행적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인찍혀 거래나 교류를 거부당하는 것을 두고 ‘스티그마 효과’라 부른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스티그마 효과는 부정적으로 낙인찍히면 실제로 그 대상이 점점 더 나쁜 행태를 보이고, 또한 대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티그마’는 빨갛게 달군 인두를 가축의 몸에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는 낙인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스티그마 효과를 ‘낙인 효과’라고도 합니다.

낙인
낙인을 달구고 있다

글을 마치며

간단히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것을 믿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이고 부정적인 것을 믿고 부정적인 뱡향으로 간다면 스티그마 효과인 것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가 관심을 받고 있으면 이의 반대 효과인 스티그마 효과도 관심을 받게 되니 피그말리온 효과의 검색량이 늘수록 스티그마 효과의 검색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피그말리온 효과와 그 반대말인 스티그마 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