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중국이 게임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중국 게임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주식회사 중에 시총이 두 번째로 많은 텐센트등 주가가 하락한 것입니다.
중국 게임 규제
중국이 온라인 게이머들의 지출과 게임이 제공하는 보상을 제한하는 새 규제안을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출 한도를 설정해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지갑 충전 한도를 게임업체들이 지정하게 했습니다. 또 게임 도중 팝업 창을 띄워 '무분별한 소비 행동'에 대해 경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온라인 게임에 매일 접속하거나 처음 게임에 지출할 경우, 또는 연속해서 게임에 지출할 경우 게임업체가 보상을 주던 관행도 국가신문출판서는 금지했습니다. 게임업체들은 확률형 게임 아이템을 미성년자에게 제공할 수 없으며 확률형 게임 아이템의 경매나 투기도 금지된다고 합니다.
규제안 발표 후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는 각각 16%와 25%씩 급락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했고, 이후 당국이 8개월간 게임 신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도 중단하면서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들의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올해 중국 게임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보이지만 당국의 단속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텐센트 3위 삼성전자 2위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 주가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텐센트 시총은 3330억 달러(433조 원)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인공지능(AI) 붐과 반도체 사이클 전망 개선 등으로 올해 37% 뛰었습니다. 이날도 1.20% 오른 7만 5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이날 시총은 3480억 달러(453조 원)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텐센트를 제치고 아시아 2위 기업이 됐습니다.
글을 마치며
중국의 게임 회사 때리기가 점점 수위가 세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자국 게임회사를 때리면서 삼성전자가 아시아 시총 2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럼 1위는 무슨 회사일까요?
바로 대만의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입니다.
삼성이 TSMC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