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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6월까지 금지한다는 공매도 공매도는 무슨뜻일까?

자아D 2023. 11. 6. 13:25

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D입니다.

정부가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매도는 무엇이며 공매도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금지한다는-기사
공매도 금지 한다는기사

공매도

공매도를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경제용어로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고 실물 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 주권을 실제로 갖고 있지 아니하거나 갖고 있더라도 상대에게 인도할 의사 없이 신용 거래로 환매(還買)하는 것이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공매도는 한자로 空賣渡 영어로는 short selling라 쓰며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식이 60만원인 A회사가 이슈가 있어서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하면  당장 A회사 주식이 없는 투자자라도 A회사 주식을 빌려서 60만원에 일단 매도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A회사 주가가 50만원까지 떨어졌다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50만원에 동일한 수량의 A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해 빌렸던 주식을 갚으면 됩니다.

순서만 바뀌었을 뿐 A회사 주식을 50만원에 매입해 60만원에 판다는 효과는 같습니다.

 

주당 10만원의 수익을 거두게 되는 셈입니다. 대신 예측이 틀렸을 경우 손실도 감수해야 합니다. 만약 인수전 참여가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해 오히려 주가가 70만원으로 올랐다면 투자자는 주당 10만원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공매도 장점

공매도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합니다.

 

먼저 주식시장에 대한 공매도의 순기능을 보면, 먼저 공매도는 주식의 기대가치보다 주가가 낮을 때 투자자들의 기대는 매수를 통해 반영될 수 있고, 반대로 주식의 기대가치보다 주가가 높을 때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통해 기대를 실현시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공매도는 적정한 가치에서 벗어난 종목에 대한 거래를 원활하게 해주는 등 유동성을 높여주는 순기능이 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늘려주어 투자의 위험성을 분산시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한마디로 공매도의 장점은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와 가격 거품 제거 및 적정가격 유지에 있습니다.

공매도 단점

공매도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주식이 하락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늘어나면 주식가격이 내려간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악순환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손실의 하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높은 거래방식이고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거래하는 방식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에게 불공정한 측면도 있습니다.

 

단점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공매도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한 돼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불공정 합니다.무리한 거래로 금융위기 초래 가능성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더불어 공매도 거래대금이 지난해 일평균 3천180억 원에서 지난달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일평균 6천633억 원, 8천722억 원으로 과도하게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주식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금융시장의 투매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일시적인 공매도 금지를 취한 것은 필요한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주식시장이 안정화되면 공매도 금지조치에 대해서 논의해 봐야 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