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판다는 멸종 위기종이며 중국이 소유 관리 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푸바오라는 스타 판다가 있습니다.
푸바오의 중국행
푸바오의 중국행은 오는 4월 중이라고 합니다. 한 달 앞서 사전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푸바오를 볼 수 있는 시간은 3월까지입니다.
에버랜드와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푸바오가 만 4세가 되는 올해 7월 20일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일정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시기는 4월을 넘기지 않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푸바오의 반환 시기가 4월로 확정되면 관람객들이 에버랜드에서 직접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기간도 두 달 남짓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이유
판다는 중국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멸종 위기종을 다른 나라에 팔거나 기증하는 것을 막는 워싱턴 조약이 1983년 발효되면서 중국은 판다를 기증하는 대신 돈을 받고 임대해 주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판다가 4년 차가 되면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실은 푸바오가 23년 4살이 되었지만 일정이 늦어지면서 24년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이언트판다 관리에 엄격한 검역 규정을 도입하고 있는 중국은 야생동물보호법 등에 따라 자이언트판다가 본국으로 돌아오기 한 달 전과 입국 후 한 달 후에 걸쳐 격리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푸바오 환송행사
4월에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비행기에 타기 전 최소 30일 이전부터는 별도의 격리시설로 옮겨져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인원만이 사육 관리, 건강 관찰 등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중국행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도 이미 중국으로 푸바오가 돌아가기 전 여러 절차 중에 검역도 포함돼 있다며 “푸바오가 가게 되는 마지막 한 달은 여러분과 만날 수 없다는 걸 미리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에버랜드 측에선 이를 고려해 푸바오의 마지막 공개일에 맞춰 대규모 환송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내용 등은 푸바오 반환 시기 등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푸바오는 귀국과 동시에 다시 격리와 검역을 위해 한 달간 별도 시설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후 쓰촨 성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 18개국에 자이언트 판다를 장기 임대 하여 판다 연구 기금으로 1쌍마다 100만 달러씩 받고 있으며, 대여한 판다가 새끼를 낳으면 40만 달러를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바오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인기도 높았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간다고 하니 서운한 감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푸바오가 다시 한국 땅으로 돌아온다는 뉴스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