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일명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영어로 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로 직역하면 '불쾌한 모유 사출 반사'라고 합니, 의료계에서는 주로 약칭인 D-MER라고 불립니다. 한국 정식 명칭은 따로 정해진 바가 없으며, 인터넷상에서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입증되지 않은 개인적 사례들이고 체계적인 연구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증상
슬픈 젖꼭지 증후군 즉 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은 주로 모유수유하는 여성이 불쾌감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모유가 나오려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일부의 여성은 도파민이 불규칙적으로 줄어들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샤워 중에 실수로 닿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등의 가슴 유두 부분을 만졌을 때 불쾌한 감정이 생겨나는 증상입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등 우울감 및 무기력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산후 우울증과 다르게 수유 전후로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고, 3개월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1년 이상 지속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여성뿐만이 아닌 남녀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성 중에서 유두를 성감대로 이용하여 드라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 무리하게 자극함으로 인해 해당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원인
정식적인 의학 용어가 아니고 온라인에서 유두를 자극했을 때 기분이 우울해지는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병 같습니다.
다만 우울감이나 불쾌감 등을 토대로 도파민이나 원인 물질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대처
만약 유두를 자극했을 때 우울감이나 불쾌감이 든다면 '내가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지 아닐까?' 하는 인식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하며 도파민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몬드나 연어, 콩류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인터넷을 찾아보면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기이한 외로움, 고독 같은 감정이 하필이면 유두를 만지면 발생하는 데다가 별로 연구도 오래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병입니다.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