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스무디를 먹었는데 스무디에서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올라온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무디 플라스틱
인터넷에 올라온 한 글에 자신을 조치원 사는 임신 극초기 임산부라 밝혔는데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를 배달시켰다고 합니다. 배달 온 음료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본사에서 꾸덕꾸덕한 초코칩 파우더 같은 걸 보내주면 사장들이 편하려고 1회용 분씩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글쓴이(이하 피해자)는 "음료를 확인했을 때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이었다. 초코칩 스무디에는 초코칩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들어 있었다"며 "카페에 전화를 하자 사장은 우리가 리뷰라도 쓸까 겁났는지 배달 주문을 바로 취소했고 이후 사장은 글쓴이가 있는 응급실로 갔다고 합니다.
본사와 사장의 대처
사장의 대처는 안일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응급실에 와서 한다는 말이 말로만 죄송할 뿐 '플라스틱은 소화가 잘 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 없다' 등 변명을 늘어놨다"며 "다음 날에는 '손 떨린다', '잠을 못 잤다' 등 문자를 보내면서 청소도 안 한 채 장사를 이어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본사는 업주의 실수라고 하면서 업주는 거짓말과 자기 위안, 자기변명뿐이었습니다. 피해자가 공론화시키겠다 하니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합니다. 법적 처벌은 영업 정지 2~3일을 말하는 것"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본사와 업주 측 둘 다 잠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피해자의 상태
피해자와 남편은 잇몸, 목 내부부터 장기들이 다 긁힌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까지 이어졌습니다. 임신 극초기였던 피해자는 결국 유산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그 뒤로 일도 제대로 못하고 매일 통증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그 후 결국에는 아이를 유산이 되었고 이글들이 온라인상으로 확산이 되자 본사와 점주의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스무디의 식감이 플라스틱이 껴있어도 모를 수 있을 만큼 스무디를 시켜 먹을 때 조심해야겠습니다. 플라스틱 스무디를 검색하면 예전부터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요. 모르고 먹다가 정말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피해자에게 50만 원으로 합의하자는 점주나 잠수 타 버린 본사나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상으로는 벌써 어떤 브랜드인지 알려져 별점 테러를 당하고 네이버에서는 가게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여름철이면 한 번은 생각나는 스무디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