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물가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여름철에 비피해가 많아 과일값이나 야채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있었습니다.
과일값
10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9%, 배는 19% 각각 감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과일류의 생육상황이 전년보다 부진하며 출하량이 크게 감소해 올해 전체 생산량은 사과 23%, 배는 2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과 양광 품종은 여름철 잦은 강우로 탄저병이 발생하고, 최근 기온 하락으로 갈변병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동녹의 발생이 많고 여름철 고온으로 일소·엽소 피해가 커진 것은 물론, 겹무늬썩음병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 역시 7~8월 잦은 비와 고온으로 열과, 과피오염 발생이 증가한 데다 9월 들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복숭아순나방, 깍지벌레 등 해충 발생이 증가세를 나타났습니다. 표본농가 중 46.2%는 전년 대비 생육이 나쁘다고 답했습니다.
이미 높은 가격대를 보였던 사과와 배의 가격이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탕
지난달(9월) 세계 설탕 가격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설탕 가격지수는 162.7로 전월보다 9.8% 상승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설탕 가격지수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10년 11월 이후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처럼 설탕 가격이 뛰는 것은 엘니뇨에 따른 가뭄으로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태국과 인도 등의 생산량이 줄어 국제 설탕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입니다.
FAO는 “엘니뇨에 따른 평년보다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주요 설탕 생산국인 태국과 인도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에 반영됐다”며 “국제 원유 가격 상승도 세계 설탕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국제 원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는 것이 설탕 가격에도 영양을 줄지는 몰랐습니다.
탕후루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편 사과 배 말고도 감귤과 단감 등 가을철에 출하되는 과일류 역시 사과와 배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요가 집중되며 함께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포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일에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출하량 감소와 대체과일 가격 상승이 주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입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 무섭기까지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