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유독 코피가 잘 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코피
코피는 영어로 코피 nosebleed 코피가 나다 have a nosebleed라고 씁니다. 코피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방 코피와 후방 코피입니다.
전방 코피
일반적으로 코피는 코 전방의 두 콧구멍을 나누는 연골의 작은 혈관으로부터 나옵니다(전방 코피). 이 연골은 비중격이라고 하며 많은 혈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방 코피는 심각하기보다는 무서움을 유발합니다.
후방 코피
코의 후방에 있는 혈관에서 나오는 코피(후방 코피)는 흔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더 위험하고 치료가 어렵습니다. 후방 코피는 대개 전방 코피보다 더 큰 혈관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들은 귀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의사가 치료를 위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후방 코피는 죽상경화증(동맥 내 혈류를 줄이거나 막는)을 가진 사람들, 출혈 장애를 가진 사람들,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 또는 비강이나 부비동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을에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건조한 날씨, 알레르기 비염이 주원인가을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코 점막이 건조해져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마른 점막은 쉽게 벗겨지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이 노출되면 코피가 나기 쉽다.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원인인 꽃가루는 봄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많이 날립니다.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 등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면 코 점막이 자극되고 혈관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나기 쉽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코피 증상은 성인·소아 모두 겪을 수 있으며,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난다면
코 점막에 연고 발라야 코피가 나면 엄지와 검지로 콧방울을 압박한 채 목을 앞으로 숙여야 합니다. 목을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목 뒤로 핏덩이가 넘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뱉아야 합니다. 코피가 멈춘 후에는 코 점막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코 점막 전용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만약 콧방울을 압박해도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이유 때문에 코피가 나는 것일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합니다.
코피를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 일정하게 유지해야 가을철 코피를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를 55~60%로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가 65%를 넘으면 곰팡이가 잘 생겨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재채기·콧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코 안이 건조하다면 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촉촉하게 해야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자주 환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평소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다면 실내 청소를 자주 해 공기 중 먼지가 생기는 것을 막습니다. 침구도 털이 많이 날리는 재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알레르기 항원인 진드기가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며
완연한 가을을 맞아 코피가 자주 나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더 추워지는 겨울이 다가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코피의 두 가지 종류와 가을철 코피가 나는 이유 그리고 코피가 난다면 대처 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