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다들 '더 글로리' 보셨나요? 더 글로리가 히트하면서 학폭에 대한 시선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더 글로리에 출연하여 많은 배우들이 인기가 늘어났는데요 그중에 김히어라 배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디스패치에서 김히어라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면서 또 다른 국면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김히어라의 학폭의혹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김히어라
김히어라는 1989년 3월 18일 생으로 34살입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태어났으며 165cm 48kg입니다.
상지여중에서 북원 여자고등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서울예술대학교를 거쳐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하게 됩니다. 데뷔 한지 14년 되는 중견 배우입니다.
주로 뮤지컬, 연극 드라마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다가 '더 글로리'에서의 연기에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디스패치 김히어라
디스패치는 지난 6일 김히어라의 중학교 3학년 때 절도 사건을 기사화하였고 제보자를 만나 김히어라가 일진모임 빅상지의 멤버였고 학폭이 있었다는 증언을 받고 기사를 내게 됩니다.
디스패치가 만난 제보자의 진술을 확보하려고 10여 명의 상지여중의 졸업생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관된 이야기는 일진, 방관자, 그리고 사회봉사 라고 합니다.
위에 말한 중학교 3학년 때 김히어라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후배가 절도를 해서 김히어라에게 주려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김히어라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후배와 김히어라는 2주 동안 사회 봉사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제보자는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켰고 돈을 빼앗아 그 돈으로 노래방을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는 동창생들이 모여있는 카톡을 확인하고 제구성 한 그림도 같이 보도했습니다.
빅상지
빅상지란 big + 상지 란 뜻입니다. 이 모임은 일진 무리라고 알려졌는데요 인터넷 카페도 있었습니다. 주요 활동은 갈취, 유흥비 마련,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김히어라는 빅상지의 멤버였다는 것은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폭행과 갈취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히어라의 입장
김히어라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다. 노래방을 자주 다녔지만 노래방비를 내기 위해 갈취는 없었다, 폭행과 갈취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디스패치에 보내온 입장중 일부분입니다.
["피부는 하얗고, 눈은 갈색이고, 이름은 특이했죠. 주목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강해져야 놀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저를 합리화시켰습니다."
그는, 자신을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게시판에 이런 댓글이 있더라고요. '박연진 같은 애가 지나가면, 때리지 않아도 무섭다'라고요. 그때 저는 항상 분노가 많고 화가 나 있었던 것 같아요."] -디스패치-
김히어라 두둔 동창생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히어라는 일진이거나 학폭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히어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 A 씨는 "김히어라는 잘 놀아서, 일진이라서 유명한 게 아니라 옷도 잘 입고 노래도 잘하는 같은 또래들한테 '그냥 사람 자체가 유명한 애'였다"라고 일진설을 부정하였습니다.
A 씨는 김히어라가 홀로 급식실에서 밥을 먹는 자신에게 유일하게 말을 걸어 준 친구라며 "평생 제 기억 속의 은인"이라고 했습니다.
중학교 동창 B씨도 김히어라를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 B 씨는 "김히어라가 소위 노는 애 무리였지만 요즘 학폭 이슈 뜨는 것처럼 애들을 괴롭히거나 한 기억은 없다. 기억나는 최대 악행은 급식실 새치기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히어라가 속한 일진 모임으로 알려진 '빅상지'에 대해 "무슨 기사나 댓글에 엄청 유명했던 일진 무리인 것처럼 나오던데 글쎄"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동창 C씨도 "김히어라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사실 여부과 관계없이 비난받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도 했다"며 옹호했다. C 씨는 "애초에 '빅상지'에서 노는 아이들 모두 양아치들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김히어라는 노는 친구에 속하지 않았다"며 "내가 아는 김히어라는 누굴 괴롭힌 적도 없고 담배도 안 피웠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 까지 올라온 사실들을 종합해 보면 '빅상지'라는 곳은 아무나 가입신청은 할 수 있지만 일진 무리의 허가가 없으면 가입 승인이 안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일진 무리에 있으면서 빅상지 멤버들이 돈을 뺏거나 욕설, 폭행을 저질렀을 때 옆에 있었거나 김히어라와 관계된 인물이 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옛날 기억으로는 같은 행동이 누구에게는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으로 나뉘어 기억될 수 있습니다. 김히어라 배우는 뮤지컬에서 활동해 '더글로리'로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배우가 억울함이 없는 결과가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