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유튜버 억달이 형의 김태우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입니다.
억달이형
1984년 태어난 고인은 1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입니다. 개그맨 김형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슬기로운 숙소 생활'에서 건달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달 전 사건
지난달 고인은 지인을 폭행한 사건으로 질타를 받았고 사과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감추지 않고 숨기지 않겠습니다. 친구와 제수씨에게 진심으로 정말 죄송하다. 말로만 하는 반성이 아니다"라면서 "각별한 친구와 사소한 시비가 있었고 그리하여 상황이 있었으며 그 결과 다툼이 있게 됐다. 자괴감이 정말 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오랜 친구에게 상처를 줬고, 그 행동 하나로 인하여 주변 많은 분들과 시청자, 구독자님들 모두에게 실망과 씁쓸함을 드렸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감독님과 많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함께 비난받는다는 생각에 제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다. 두 번 다시는 얼룩진 못난 모습 보여 드리지 않겠다고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하겠다. 제 오랜 친구에게 너무나 미안하다"라고 사과 방송을 남긴 바 있습니다.
결국 극단적 선택
결국 억달이 형은 지난 2일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은 "잘못은 잘못이고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었지만 힘듦의 무게가 얼마나 컸으면 그리 허망하게 가십니까. 애도합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강하게만 보였던 사람이라. 이렇게 허무하게 떠난 것이 뭔가 마음이 더 아프네요", "잘못한 일도 있었고 잘한 일도 있었고 하늘에서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가족들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게 지켜봐 주세요" 등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요약을 하자면 억달이형 은 평소 지인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네 편 내편 하면서 서로 편 가르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친구도 때리고 후배도 때리고 친구의 와이프에게도 욕설을 하고 이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고 사과 방송 1개월 후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글 읽는 분들 우울증이 심하면 정신과 상담을 추천합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우울한 생각을 잠시나마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데 마음이 아프면 왜 병원에 가지 않을까요?
여러분 버티지 마시고 죽을 거 같으면 병원이라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