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걸그룹 네이처가 일본인 멤버 하루가(24세 본명은 아베 하루노)의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불거진 후 결국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NATURE
2018년 8월 3일 데뷔한 네이처는 n.C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8인조 걸그룹입니다.
2018년 8월 3일에 싱글 1집 《기분 좋아》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음원 및 뮤직비디오 선공개 후 8월 17일 뮤직뱅크로 첫 방송 무대를 가졌습니다.
한국인 7명, 중국인 1명, 일본인 1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아이돌 그룹입니다. 멤버 중 소희와 채빈은 프로듀스 101 출연 경력자입니다. 새로 합류한 로하는 아이돌학교에 참가한 경력이 있지만, 해당 방송에서 석연치 않게 조기 하차하였습니다. 리더 루는 믹스나인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前 SM C&C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창환 대표가 독립하여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입니다. 2018년 8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데뷔곡을 선공개한 후, 동년 8월 17일 KBS 2TV 뮤직뱅크로 첫 방송 무대를 가지며 타이틀곡인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를 선보였습니다.
네이처 해체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네이처의 팬카페에 “데뷔 후 몇 년 동안 열심히 달려오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네이처가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멤버 소희는 n.CH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멤버 하루 유흥업소
앞서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의 유흥업소 ‘캬바쿠라’에서 일한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와 닮은 여성이 등장하면서입니다.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캬바쿠라는 주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 접대원을 지명해 술을 마시는 클럽입니다. 시간제로 돈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가게 안에서 손님과의 불법적인 성 접촉은 금지돼 있습니다.
하루로 지목된 ‘벚꽃 루루’는 자신을 “일한 지 3개월 된 신입 아가씨”라며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 설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바죠(캬바쿠라 아가씨)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며 “지명을 기다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벚꽃 루루가 K팝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는 설명을 할 때 영상에는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프로필상 사쿠라 루루의 생일인 2월 21일은 네이처 하루의 생일과 같습니다.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커지자 하루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 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들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을 마치며
네이처의 하루는 그룹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았었습니다.
그룹 네이처는 지난 2018년 데뷔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미니 3집 발매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역 걸그룹의 멤버가 유흥업소에서 일한 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루는 소속사인 n.C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할 때였고 때마침 계약 연장을 안 하기로 한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