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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말한 건생구팽 이란 무슨뜻인가

자아D 2024. 3. 10. 11:41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매번 정치권에서 4자성어를 쓰면 그걸 그대로 기사들이 받아 적는데요

이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 힘의 공천을 비판하면서 '건생구팽'이라는 4자성어를 썼습니다.

건새우팽은 무슨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대표-건생구팽
이재명대표가 말한 건생구팽

건생구팽

건생구팽은 원래 있던 4자 성어가 아닙니다. 이 말은 토사구팽을 인용한 4자 성어입니다.

토사구팽이란 말은 토끼 토 (兎) 죽을 사 (死) 개 구 (狗) 삶을 팽 (烹) 자를 써서 교활한 토끼가 잡히고 나면 충실했던 사냥개도 쓸모가 없어져 잡아먹게 된다는 뜻으로, 중국 춘추시대 월(越) 나라 재상 범려(范蠡)의 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입니다.

토사구팽 유래

범려는 중국 춘추시대 월나라 왕 구천(句踐)이 오(吳) 나라를 멸하고 춘추오패(春秋五覇)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보좌한 명신(名臣)이었습니다.

월나라가 패권을 차지한 뒤 구천은 가장 큰 공을 세운 범려와 문종(文種)을 각각 상장군과 승상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러나 범려는 구천에 대하여 고난을 함께할 수는 있지만 영화를 함께 누릴 수는 없는 인물이라 판단하여 월나라를 탈출하였습니다.

제(齊) 나라에 은거한 범려는 문종을 염려하여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蜚鳥盡, 良弓藏, 狡兔死, 走狗烹)"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피신하도록 충고하였으나, 문종은 월나라를 떠나기를 주저하다가 구천에게 반역의 의심을 받은 끝에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이 고사(故事)는 《사기(史記)》의 〈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에 보이며, 토사구팽은 이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건살구 팽 뜻

토사구팩을 인용해 만든 뜻으로 김건희의 건 살사 개구 삶을 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를 살렸으니 사냥개는 삶아 먹는다'라는 뜻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고로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이 부결되자마자 핵심 지역의 공천을 했으며 그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들의 반발을 받으면서 친윤석열 대통령계로 공천을 시켰으니 야당 당대표가 토사구팽을 인용하여 '건사구팽'이란 단어를 쓰게 된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날입니다. 모든 경제 지표가 전쟁 난 나라처럼 내려앉고 있습니다. GDP는 대만에 뒤쳐졌으며 경제 성장률은 일본에 뒤쳐졌고, 무역수지는 북한에 뒤쳐졌습니다. 세수를 펑크 냈는데도 부자 감사 세는 지속 하고 있고 월급쟁이 세금은 더욱 걷어 버렸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너무 안 되고 있고 오르는 건 물가와 공공요금 밖에 없습니다.

4월 10일 선거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