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선우은숙 배우는 유영재와 재혼을 하고 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선우은숙
선우은숙은 1959년 12월 24일 생으로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선우 은숙이란 이름은 본명이며 본관은 태원 선우 씨라고 합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3년 '제19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습니다. 특히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바뀐 딸의 존재를 알고 고통받는 엄마 '경하' 역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선우은숙 결혼
1981년, 10살 연상인 동료 배우인 이영하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당시 23살의 어린 여자와 결혼한 이영하는 도둑놈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후 대표적인 스타 잉꼬부부로 잘 생활하다가 2007년에 이혼했는데, 이혼 사유는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두 사람 주위에선 이혼 전부터 불화설과 별거설이 돌았으나 당사자들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실제로 사이 자체는 아직도 괜찮은지, 이혼하고 나서 명절에 이영하를 불러 떡국을 끓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재결합을 논의하며 동반 예능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자기야"라고 부르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이영하는 당시 인터뷰에서 “부부가 오래 살다 보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다.”라고 했습니다. 장남 이상원 역시 부모의 끼를 물려받아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업가로 전향하여 요식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영재와의 결혼, 이혼
2022년 10월,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4월 5일 유영재와 재혼 2년 만에 법적 이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전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밥 하느라 지쳐"·"왕 모시는 느낌" 등 갈등 상황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선우은숙의 주장
2024년 4월 13일 동치미에 출연하여 이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유영재에 대한 사실혼 여부를 몰랐으며, 이혼 후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유영재의 3번째 아내였던 것은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4월 22일, 선우은숙은 상대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상태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므로 혼인 취소의 사유가 된다고 보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또 2024년 4월 23일, 선우은숙은 전 남편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하며 4월 22일에 선우은숙의 언니가 선우은숙의 전 남편 유영재를 상대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친언니가 선우은숙의 신혼집에 머물면서 유영재의 식사 등 살림을 도왔는데, 최소 5회 이상 몹쓸 짓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재
유영재는 1963년 9월 28일 생으로 강원 원주시 출생입니다. 와이제이프로덕션의 대표입니다. CBS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 와 이혼 이후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유영재의 주장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삼혼 의혹에 대해서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나”라며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혼, 양다리,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며 “저는 톡(메시지)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 이혼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삼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다는 합의문이 있다. 저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헤어지면서 약속한 합의를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유영재는 “저를 사랑해 주고 지지해 주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서 미안하고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응원에 힘입어 잘 버텨내면서 기나긴 싸움의 시작을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 신고를 하고 2년 가까이 살며 이혼하게 되면서 법정 싸움까지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서 싸움의 상대가 되어버린 현실이 씁쓸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