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 자아 D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남현희 씨의 새 남편 전청조 씨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청조 씨는 각종 루머에 휩싸여 있는 인물인데요 이 루머와 팩트사이에서 디스패치에서 연일 기사를 내면서 거의 확정적이게 흐르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우선 남현희 씨와 남현희씨 전남편과 새 남편에 관한 소개 글은 밑에 링크를 참조하세요
<8월에 이혼식을 전한 남현희 또 재혼 소식을 전하다>
전청조 여자?
전청조 씨가 여자라는 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포티비뉴스에서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전청조 씨의 사진을 찾아내면서 이 주장에 힘을 싣었습니다.
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재학했다고 합니다.
전청조씨는 남현희와 함께 진행한 여성조산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미국에서 오래 지낸 재벌 3세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10대를 승마선수로 보냈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19세에 은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전청조가 승마를 전공했다고 한 자신의 주장은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전청조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말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재직하던 교장과 학생들과 함께 학교 홍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전청조의 전과
디스패치에서 전청조 씨의 전과를 밝혀 냈습니다.
전청조씨의 사기행각이 법원에서 인정되어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 3개월을 내렸습니다.
전청조씨의 사기 행각은 7가지가 된다고 디스패치는 말하고 있습니다.
1) 투자금 사기사건
2019년 4월 발생한 이 사건은 전청조 씨가 남자 행각을 하였고 A 씨에게 '내 아내 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며 300만 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에 50억 원을 만들어 준다'라고 사기를 쳤습니다.
그 후 A 씨는 300만 원을 전청조 씨의 계좌이체 하였고 그 뒤로 그냥 먹튀 하였습니다.
2) 혼인 빙자 사기 사건
2019년 9월 발생한 이 사건은 전청조 씨는 여자로 돌아왔습니다. 남성B씨에게 데이팅앱에서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한뒤 B씨에게 결혼을 제안 했습니다. 자신이 혼수를 하겠다고 까지 한 전청조씨는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하고자 하고는 B씨에게 2,300만원을 받고 도망간 사건입니다.
전청조씨는 이 돈으로 개인 채무를 갚고 여행경비를 쓰고 호텔을 이용하고, 렌트카비를 낼 계획 이었다고 합니다. 법원은 전청조 씨에게 2,300만 원을 갚으라고 판결했습니다.
3)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년 4월에 발생한 이 사건은 또 데이팅앱으로 남자를 C 씨를 알게 되었고 자신이 말 관리사인데 손님 안장을 훼손해서 급전이 필요하므로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C 씨는 99만 원을 송금하였고 또 손님 말이 죽었다며 380만 원을 또 커플티를 사자며 90만 원을 또 자신의 대출금을 갚아 달라며 2200만 원을 뜯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C 씨에게 편취한 돈이 5,7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인천지법은 손님의 말안장을 훼손한 사실이 없었고 처음부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C 씨의 돈을 유흥비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년 6월에 일어난 이 사건은 '말조련사'에서 1년 뒤에 재벌 3세로 신분을 바꾸고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비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남자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자 비서를 하겠다던 D 씨에게
"나는 파라다이스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다. 2019년 10월부터 카지노에 복귀한다. 그럼 너를 비서로 고용하겠다." 접근한 뒤 신용 등급을 올려주겠다며 8000만 원을 요구하였고 D 씨는 전청조에게 7200만 원을 뜯겼습니다.
이에 인천지법은 "전청조는 J회장의 혼외자가 아니었다. 피해자를 비서로 고용할 능력이 없었다. 피해자 돈으로 아파트 보증금, 생활비, 채무 변제에 사용할 생각이었다." 하였습니다.
5) 미국투자 사기사건
또 전청조는 2019년 9월에 용산에 있었지만 페이스북 메신저로 알게 된 E 씨에게 미국에 있어서 계좌 이체가 안된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2배로 갚는다는 둥 투자하면 2배로 돌려받을 수 있고 원금도 보장하겠다고 사기를 쳤습니다. 그래서 E 씨는 34회에 걸쳐 총 16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6) 1인 2역 사기사건
2019년 8월에 일어난 이 사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 F 씨에게 접근하여 외국에 나가 취업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사람을 소개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 했습니다. 68만원을 받아냈고 사기인걸 알아챈 F씨가 형사 고소를 강행 했으나 오히려 F씨를 역으로 협박 하여
"네가 나를 사기죄로 신고하는 바람에 법인 설립을 못 하게 됐다. 내 사업에 영향이 생겨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 카드론 대출을 받아 손해를 배상하라"
며 F씨에게 495만 원을 받아낸 사건입니다.
이 6가지 사건 말고도 마사지기를 빌려서 돌려주지 않은 것이나 외국인데 귀국하면 갚겠다며 73만 원 등 비슷한 수법으로 여러 차례 사기 행각을 했습니다.
위의 전청조와 남현희 전청조
그렇다면 위의 사기꾼 전청조와 남현희와 결혼한다던 전청조는 같은 사람일까?
이것 또한 디스패치에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전청조의 사진입니다.
제보자
디스패치에 제보한 제보자 중 둘 사이를 아는 제보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제보자는 "전청조에게 왜 펜싱을 배우냐고 물어봤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대결할 계획이랍니다. 누가 봐도 사기꾼인데, 남현희 눈에만 사랑꾼이니... 그저 답답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전청조는 원심에서 징역 2년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항소를 했는데 항소심에서 2년 3개월 형을 받았습니다. 3개월 형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사진과 재판 등을 보면 전청조는 사기 전과자입니다. 남현희의 새 남편 전청조와 사기 전과자 전청조 씨가 동일 인물일까요?
허위 사실 유포 강경 대응 한다는 남현희 씨의 SNS는 삭제되었으며 궁금한 게 있으면 자신에게 직접 DM을 보내라는 전청조 씨의 SNS는 DM을 닫아 버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난 사기결혼으로 법적 분쟁을 겪었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언급하며 '제2의 낸시랭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디스패치 VS 남현희, 전청조 구도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